1. 하루 확진자가 금, 토, 일, 사흘 연속 600명 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3차 유행을 억제하며, 상황을 반전시키고 있지만, 아직 긴장의 끈을 늦출 단계는 결코 아니라고 당부했습니다.

2. 방역지침 때문에 생계가 걸린 가게 문도 닫고 있는 와중에 몇몇 교회들이 대면예배를 강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탄의 계략에 맞서야 한다'며 대면예배를 열었던 부산 세계로교회는 오늘(10일)도 천 명 넘게 모였습니다.

3. 걱정되는 곳은 또 있습니다. 해외 선교단체인 인터콥이 운영하는 상주 열방센터입니다. 2천명이나 검사를 안 받고 있는데요. 신천지 때처럼 검사 피하는 신도들도 있습니다. 방역당국이 핸드폰 위치 추적해서 검사 받으라고 연락해도 자기 핸드폰 아니라고 하거나, 아예 핸드폰을 꺼놨던 사람도 확인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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