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부가 2차 긴급재난지원금을 담은 7조8천억 원 규모의 4차 추경안을 확정했습니다. 취약 계층을 위한 '선별 지원'이지만, 지원 대상은 적지 않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장사를 못 하거나 문을 일찍 닫은 곳뿐 아니라 매출이 줄어든 곳까지 전체 소상공인의 86%가 지원금을 받습니다. 또 폐업한 소상공인, 대리기사 같은 특수고용직도 지원 대상입니다.

2. 지원금 액수는 정해졌지만, 언제 받을 수 있는지는 또 다른 문제입니다. 1차 지원금도 아직 다 못 받았는데 2차 지원금을 언제 받냐는 걱정도 나옵니다. 추석 전에 제때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서둘러야 한단 겁니다.

3. 이렇게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운 경우가 아니라도 대부분이 받는 혜택이 있습니다. 바로 통신비죠. 중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2만 원씩 받을 수 있는데, 적절한 대책인지 논란이 뜨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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