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미국 곳곳에선 총격 사건이 잇따랐습니다. 현지시간 16일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시에서 15살 남자아이가 자신의 집에서 생일 파티를 열었는데요. 여기에 괴한들이 들어와 총기를 난사했고 8살 여자아이가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그 하루 전인 15일엔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한 벼룩시장에서 가게 주인과 손님이 다투는 과정에서 백여 발의 총탄이 오갔고 5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이렇게 미국의 주요 도시에서 이런 총격 사고가 최근 30% 이상 늘어났는데요. CNN은 이걸 '폭력의 전염병' 현상이라며 이렇게 된 데에는 코로나 사태와 조지 플로이드 사건 등이 영향을 줬을 거라고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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