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모아보기] 시민이 보낸 참사 경고에도…국민 절규에 대답하지 않은 경찰 (2022.11.01 / JT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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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JTBC News Date22-11-01 00:00 Hit13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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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 나흘째인 오늘에서야 경찰의 부실대응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참사 3시간 41분 전부터 무려 11번에 걸쳐 압사 참사의 가능성을 경찰에 알렸습니다. 하지만 경찰이 출동한 건 4번 뿐이었습니다. 나머지는 출동 없이 '종결처리'됐습니다. 국민의 절규에 제대로 대답하지 않은 겁니다.
■"어디냐, 사람 많냐" 되묻더니 7건 신고엔 '미출동 종결' 1:57
시민들이 11번이나 압사 경고를 보냈지만 7번은 출동도 하지 않았다, 좀처럼 이해되지 않습니다. 세세한 내용을 보니 더욱 이해되지 않습니다. 어디냐 핼러윈 때문이냐 사람이 너무 많냐며 되묻기만 했습니다. 현장에 경찰은 오지 않았고 7건의 신고는 그렇게 묻혔습니다.
■'쏟아진 신고'에도 '쏟아낸 발언'…이상민, 사과는 했지만 3:54
이태원 참사를 취재 중인 심수미 기자가 나와 있습니다.
심 기자, 어제(31일)까지만 해도 정부가 했던 설명이 이겁니다. 경찰과 소방 대응에 문제가 없었다는 취지였는데, 어떤 내용이었죠?
■"피해자 아닌 사망자로 표현하라" 지침 내린 정부 7:16
정부는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서 처음으로 사과했습니다. 국회에 출석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상민/행정안전부 장관 :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이 자리를 빌려 국민 여러분께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축제 아닌 현상"이라는 구청장…용산구는 안전대책 요구 묵살 10:38
이태원을 관할하는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어제(31일), 핼러윈은 주최 측이 없기 때문에 축제가 아닌 현상으로 봐야한다고 말한 게 논란이 됐습니다. 저희 취재 결과, 이태원 상인들은 참사가 일어나기 전 여러 차례 구청에다 인파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주최 없다"지만…7년 전 이미 '안전은 경찰 책임' 지적 12:42
경찰은 뒤늦게 잘못을 인정했지만, 주최자가 없는 행사라 안전 지침도 없었단 입장을 되풀이 해왔습니다. 하지만, 이미 7년 전에, 관련 지침을 손봐야 한단 보고서를 받아본 바 있습니다. 보고서엔 "공공 행사가 아니라도 경찰은 안전관리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지적도,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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