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총선이 끝나면서 이제 경제로 눈이 향하고 있습니다. 당장 코로나19 재난지원금을 어디까지 줄 건지가 쟁점입니다. 정부는 예고한 대로 소득의 하위 70%에게만 주는 걸로 추가경정 예산안을 짜서 국회에 냈습니다. 하지만 여당은 총선 때 내세웠던 100% 지급을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번 주에 실업 대책도 내놓습니다. 취약계층은 물론 대기업도 일자리를 줄이지 않는 조건으로 지원을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2. 하지만 여당은 전 국민에게 지원금을 주자는 입장에서 물러설 뜻이 없어 보입니다. 총선에서 180석을 얻은 만큼 여당의 목소리에 힘이 실릴 수밖에 없습니다.

3. 미래통합당에선 오늘(20일) "전 국민은 안 된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총선 전에는 "모든 국민에게 50만 원씩을 주자"는 말을 당 대표가 먼저 꺼낸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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