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중국에선 사망자가 천 명을 넘었습니다. 중증 환자도 7천 명 넘게 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어제(10일)서야 베이징 현장을 직접 둘러봤습니다.

2. 중국이 정보를 통제하는 걸 놓고도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감염병 실태를 고발했던 사람들이 잇따라 실종됐지요.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한 시민이 일기를 써놓은 것도 온라인에서 갑자기 사라졌습니다.

3. 일본 크루즈선에선 일주일 넘게 격리 생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남아 있는 3600명이 다 감염될 수도 있다는 걱정도 나오지요. 일본 정부가 제대로 대응을 하고 있는 건지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4. 생산을 멈췄던 국내 자동차업체들이 오늘(11일)부터 몇 군데 공장을 돌리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불안해 합니다. 중국 부품공장의 가동률이 너무 낮아서입니다. 중국 현지에선 통근버스를 지원을 해줘도 직원 10명 가운데 3~4명은 회사에 안 나오고 있습니다.

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공중화장실 '변기'로 전염될 수 있다." 또, 소금물로 예방할 수 있다, 진짜 그런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아서요.

6. '일본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에 갇혀 있는 우리 국민 14명, 다 데려와야 하는 것 아니냐?', '우한 교민들은 3번이나 전세기로 데려오면서 크루즈에 탄 승객은 왜 안 되냐?' 이런 반응 적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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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한 시민 '감염일기' 계정 사라져…중국 정보통제 논란 확산
☞ "자칫하면 크루즈 승객 전원 감염"…일 대처능력 도마에
☞ 중국 부품공장 '거북이 재가동'…불안한 자동차업계
☞ 변기로도 바이러스 감염? 공중화장실 써도 될까
☞ 중국 우한 교민은 전세기 탔는데, 일본 크루즈 승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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