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문제는 장기전에 들어갈 분위기입니다. 감염 환자와 접촉한 사람은 오늘(5일)도 300명 넘게 추가됐습니다.

2. 기다리던 소식도 있습니다. 국내 두 번째 확진자인 50대 남성이 오늘(5일) 퇴원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가운데 처음입니다. 첫 환자인 중국인 여성도 조만간 격리가 해제될 걸로 보입니다.

3. 지금부터는 중국이 아닌 제3국에서의 감염 우려에 대해 전문가와 한 걸음 더 들어가보겠습니다. 가천대 길병원의 엄중식 감염내과 교수가 나와 있습니다.

교수님, 일단 오늘(5일) 19번째 확진환자까지 나왔습니다. 그러니까 지난달 20일이니까 보름 좀 넘게 19명의 확진환자가 나온 건데 지금 우리나라 상황은 좀 어떻게 봐야 할까요?

4. 지금 온라인에는 공포감을 조장하는 영상도 올라왔습니다. 한 유튜버가 사람들 많은 데서 감염자 행세를 하는 영상을 찍었습니다. 놀란 시민이 신고를 해서 경찰까지 출동했습니다.

5. 감염이 의심돼서 보건소에 신고를 하러 온 환자의 개인정보가 유출되기도 했습니다. 보건소는 경찰이 유출했다고 주장했고, 경찰도 그럴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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