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총선을 꼭 3개월 남겨 놓고 오늘(15일) 민주당과 한국당이 나란히 제1호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민주당은 무료 와이파이 확대를, 한국당은 주 52시간제 완화를 내걸었습니다. 지지층을 확실히 잡겠다는 뜻이 읽힙니다.

2. 청와대에서 고민정 대변인을 포함해 비서관 3명이 오늘(15일) 한꺼번에 사퇴했습니다. 총선에 나가기 위해서입니다. 이렇게 이번 총선에 출사표를 던진 청와대 고위직 출신은 25명입니다.

3. 야권에선 총선을 위해 올라야 할 산이 바로 보수 통합입니다. 하지만 이틀째 열린 통합 회의도 빈손으로 끝났습니다. 안철수 전 대표도 별 관심이 없는 상황입니다.

4. 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장애인 그리고 청년에 대해서 한 발언이 논란이 됐습니다. 당의 유튜브 채널에 나와서 한 말인데, 비판이 커지가 사과했습니다.

5. 음주운전으로 사망 사고가 나면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의 윤창호법, 시행된 지 이제 막 1년을 넘겼습니다. 저희가
이번 총선 예비후보자들이 선관위에 낸 자료를 전수 조사했습니다. 음주운전 전과가 있는 후보가 110명이나 됐습니다. 윤창호법 시행 이후에 적발된 후보도 있었습니다.

6. 이번엔 저희 취재진이 확인한 한 현역 의원의 음주운전 관련 발언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경찰이 주민들 음주단속이나 하면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의 정책위의장인 김재원 의원의 얘기입니다.

7. 정의당이 총선 1호 공약으로 만 20살 청년에게 3000만 원씩 지급하는 '청년기초자산제'를 내걸었습니다. 찬성 반대 여러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가운데 "이건 집단적 선거유도 매수죄다", "고발 검토하겠다" 이런 주장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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