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브리핑] 이준석 두둔하던 홍준표, 이젠 헤어질 결심? / JTBC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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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JTBC News Date22-08-07 00:00 Hit8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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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질 결심?
영화 제목에 빗대서 한번 표현을 해 본다면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준석 대표와 헤어질 결심인 걸까요.
영화에서는 이 장면이 가장 유명하죠.
[헤어질 결심 : 내가 그렇게 만만합니까? 내가 그렇게 나쁩니까?]
자, 홍준표 시장, 이 대표를 향해서 "막장 정치로 가자는 것"
"중재를 해보려고 여러 갈래로 노력했지만 이제 그만 두기로 했다"
또 어제(6일)는 "더 이상 당을 혼란케 하면 분탕질에 불과하다" 쓴소리를 쏟아냈습니다.
홍 시장과 이 대표의 관계를 생각해보면 그간 이 대표가 코너에 몰리거나 비판을 받을 때 홍 시장이 이 대표를 옹호하거나 두둔하는 경우가 많았죠.
이준석 대표가 지난 달에 당원권 정지 징계를 받고 전국을 돌며 지역 방문을 시작했을때만 해도 홍 시장은 '얼마나 답답하겠냐' 이런 말을 했었죠.
[홍준표/대구 시장 (7월20일) : 이준석 대표는 그래 놔두세요. 본인은 얼마나 답답하겠어요. 이 대표가 전화 왔을 때 내가 자세히 설명을 해줬어요. (대구에서 한 번 식사하실 계획은?) 아니, 연락 오면. 나는 이준석이하고 친하잖아요.]
그리고 지난 대선 과정을 돌아보면 홍 시장은 이 대표를 "영특하고 사리분명한 청년"이라고 평가하기도 했었고요.
이 대표 탄핵 여론을 묻는 질문에는 "이준석 내치면 대선은 집니다"라고도 했습니다.
또 이준석 대표 패싱 논란이 나왔을때는 "아무리 나이가 어려도 선출된 당대표는 당의 제일 어른"이라면서 편을 들어주기도 했었죠.
하지만 그건 그때고 정치는 움직이는 생물이라고 하니까요.
징계 직후부터 홍 시장은 이 대표에게 '법적 대응은 하지 말라'고 해왔고 하지만 국민의힘이 결국 비대위 체제로 가기로 하면서 이 대표는 법적 대응에 나서려는 상황이죠.
홍 시장, "자중하라고 그렇게도 말했건만 사사건건 극언으로 대응한 건 크나큰 잘못"
"대장부는 나아갈 때와 멈출 때를 잘 알아야 한다"면서 이준석 대표를 겨냥하고 있습니다.
정치적인 관계라는게 또 시시각각 변하는 법이니까 어떻게 흘러갈지는 두고 봐야겠습니다.
▶ 기사 전문 https://news.jtbc.co.kr/html/633/NB120696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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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규기자 #백브리핑 #JTBC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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