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형제' 12년 만에 심판대…"생명권 침해" vs "응보적 정의" 0:00

'흉악범은 사형에 처해야 한다', '흉악범이라고 해도 국가가 생명을 빼앗을 순 없다', 시청자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십니까. 헌법재판소가 12년 만에 사형제에 대해서 공개 변론을 열었습니다. 앞선 두 번의 헌법 재판에서는 모두 사형제가 필요하다는 판단이 나왔는데요. 이번에는 어떤 결론이 나올지 박지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사형수가 무서워하는 건 종신형"…"인간도 오판할 수 있다" 2:18

저희 취재진은 사형수 33명을 인터뷰 한 형법 연구자를 만나봤습니다. 사형수들이 두려워하는 건 '죽음'이 아니라 '평생 교도소에 갇히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사형을 선고 받은 피고인을 대리해서 무죄를 끌어낸 변호사의 얘기까지 정종문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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