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브리핑] "어차피 해야 할 야근"…노동부 SNS 게시글 '뭇매' / JTBC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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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JTBC News Date22-06-28 00:00 Hit17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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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bA0QRmp5tCM 1- Conn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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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에서 염미정은 팀장의 괴롭힘에 야근을 자주 하는데요.
내 모습 보는 것 같다, 하시는 분들 있으실 텐데, 고용노동부가 야근하는 직장인을 위한 노래를 추천했습니다.
"어차피 해야 할 야근이라면 미뤄봤자 시간만 늦출 뿐, '야근송' 들으며 얼른 처리하자"고 말입니다.
노동부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글인데요.
이를 본 네티즌들, 노동부가 야근을 하란다, 노동부라면, 야근시키는 회사를 잡아내야 하는 거 아니냐는 등 뭇매를 쏟아냈는데요.
논란이 일자 노동부는 게시물 삭제했습니다.
해당 콘텐츠는 노동부가 발간하는 웹진 이번달 호에 실린 건데요.
보니까 다음 달엔 휴가를 가지 않아도 휴가지처럼 느껴지는 '기억 조작송'을 추천한다고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이런 거, '노동요', '수능금지송' 같은 형식을 빌려와 재미있게 구성하려 한 걸로 보입니다.
추천곡에도 '칼퇴근' 염원하는 노래가 있고요.
다만 네티즌들이 재미 삼아 하는 것과 고용, 노동 정책을 책임지는 정부가 내놓는 건 다른 차원이죠.
또 최근 노동부가 주 52시간제 운영 방식 개편을 검토하겠다고 발표한 와중에 '야근송'이라니, 불필요한 오해를 산 겁니다.
노동부 관계자는 "불가피하게 야근한다면 빨리 끝내고 퇴근하길 응원한다는 취지"였다고 해명했는데요.
노동부가 추천한 노래 중엔 일 마무리 되는 시간이 되면, 누구나 외치고 싶은 말도 있는데요.
이 대목만큼은 세상의 모든 직장인, 노동자들이 한마음이 아닐까 싶습니다.
▶ 기사 전문 https://news.jtbc.joins.com/html/153/NB1206415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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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혁기자 #백브리핑 #JTBC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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