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브리핑] "가장 고초 겪은 건"…'팬덤 정치' 피해자 이재명? / JTBC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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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JTBC News Date22-06-24 00:00 Hit15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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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색 점퍼에 숫자 2, 국민의힘이 선거 때 입은 점퍼죠.
누군지 봤더니 박지현 전 민주당 비대위원장입니다.
당적을 바꾼 건 아니고, 빨간색으로 합성한 걸로 보입니다.
이재명 의원을 지지하는 커뮤니티에서 확산된 사진인데요.
그간 박 전 위원장은 '팬덤 정치'를 비판해왔죠.
[박지현/당시 더불어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 (지난 5월 24일) : 맹목적인 지지에 갇히지 않겠습니다. 민주당을 팬덤정당이 아니라 대중정당으로 만들겠습니다.]
또 최근엔 최강욱 의원을 비판하고 '처럼회' 해체를 요구하자 '개딸'로 대표되는 이 의원 지지층들 사이에서 속은 국민의힘 아니냐며 합성사진이 확산된 겁니다.
그런데 그간 '개딸'의 팬덤 정치 때리던 박 전 위원장, 오늘(24일) 소셜미디어에 올릴 글을 보면 전략을 바꾼 것 같은데요.
이 의원이야말로 '팬덤'의 피해자라는 겁니다.
"폭력적 팬덤의 원조는 이른바 '극렬 문파'다. 이들의 눈엣가시가 돼 온갖 고초를 겪은 게 이재명 의원"이란 겁니다.
이 의원은 지난 2017년 대선 경선을 앞두고 문재인 전 대통령 지지자들로부터 '문자 폭탄'을 받았었죠.
[이재명/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 (2017년 1월 6일) : 특정 개인들이 한 일이기는 하겠지만 그래도 그러면 안 되죠. 당을 망치고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행위입니다. 정말로 그러면 안 돼요. 입장 다르다고 어떻게 그런 식의 공격을 합니까.]
즉 이 의원도 피해자니 '팬덤 정치'에서 벗어나야 한단 겁니다.
그러기 위해선 당원 비중이 큰 전당대회 규정을 바꿔야 한다는 게 박 전 위원장의 주장인데요.
하지만 친이재명계에선 당원 비율을 더 높여야 한단 입장이고, 강성 지지자들은 빨간 옷까지 입혀가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재명도 피해자'라는 박 전 위원장의 외침이 얼만큼의 반향 불러올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 기사 전문 https://news.jtbc.joins.com/html/814/NB1206381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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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혁기자 #백브리핑 #JTBC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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