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브리핑] '점주 갑질' 주장하며 와인병 내던진 직원의 최후는? / JTBC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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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JTBC News Date22-06-17 00:00 Hit19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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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성이 진열대에 놓인 와인병을 인정사정없이 내던집니다.
바닥엔 어림잡아 수백 병이 산산조각 나 있는데요.
아르헨티나의 한 슈퍼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이 여성, 슈퍼에서 일하던 20대 직원인데요.
경찰에 체포된 그는 자신의 행동이 '분명한 잘못'이라고 인정하면서도 이 영상이 전부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동안 점주가 자신에게 욕하고 뺨까지 때렸지만 쫓겨날까 봐 참았는데, 아무 이유 없이 해고해 분노를 참지 못했단 겁니다.
결국 직원도 점주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하네요.
그런가 하면 서울 강남의 한 편의점에선 점주가 40대 아르바이트생이 횡령을 했다며 고소한 일 있었는데요.
다름 아닌 5900원짜리 '족발세트'를 먹었단 겁니다.
편의점에선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은 통상 이렇게 처리하죠.
[JTBC '나의해방일지' 1화 : 폐기 나왔는데 하나 먹을래?]
이 편의점에선 도시락은 오후 7시 30분 냉장식품은 밤 11시 30분이 지나면 폐기 처리하는데, 직원은 7시 40분쯤 족발세트를 폐기 처리한 뒤 먹었다고 합니다.
7시 30분에서 10분이 지난 뒤죠.
하지만 족발세트 도시락이 아니라 냉장식품이었습니다.
즉 11시 30분 이후에 했어야 하는데, 4시간 전에 폐기한 게 돼버렸죠.
이에 점주가 횡령이라고 본 겁니다.
하지만 법원의 판단은 '무죄'였는데요.
족발세트가 도시락처럼 보여 착각할 수 있었고, 또 직원이 5일간 근무하면서 15만 원어치 넘게 구입했는데 5900원짜리 족발이 먹고 싶었다면 제 돈 내고 사 먹지 않았겠냐는 겁니다.
이 사건은 직원의 손 들어줬는데, 점주의 갑질을 주장하며 와인병 내던진 직원의 최후 어떻게 될까요.
그나저나 이런 거 보면, 가게 운영 잘하려면 점주와 직원의 '신뢰', '호흡'이 중요하다 싶네요.
▶ 기사 전문 https://news.jtbc.joins.com/html/951/NB1206295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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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혁기자 #백브리핑 #JTBC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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