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마지막 주는 비 소식으로 시작했습니다.

이례적인 여름 황사도 찾아오면서 곳곳에 흙비를 뿌리기도 했는데요. 비는 대부분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오늘 밤(24일)까지 중부지방과 경북, 울산은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의 자외선이 무척 강하겠고요. 전남과 영남 지역은 오존 농도도 높겠습니다. 볕 차단에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날아갈 수 있는 시설물은 없는지 다시 한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비 소식은 없겠고요. 제주도는 흐리고,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오면서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2~5도가량 낮아지겠는데요. 서울 19도, 대전 17도로 출발하겠고요.

한낮 기온은 서울 27도, 대구 29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모레 새벽부터는 제주도에, 밤부터는 전남남해안에도 비가 내리겠고요.

주후반에는 낮 더위가 심해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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