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범벅에 욕설도...민희진 회견, 여론 달라지나 [이슈PLAY] / JT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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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Date24-04-27 00:00 Hit51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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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기자회견에서 민 대표는 △이전 직장인 SM엔터테인먼트를 그만둔 뒤 하이브에 영입된 과정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뉴진스 멤버 다섯 명의 캐스팅 과정 △방시혁 의장이 하이브의 또 다른 자회사(레이블)인 쏘스뮤직의 소성진 대표와 함께 걸그룹 르세라핌을 어도어 걸그룹 뉴진스보다 먼저 데뷔시킨 경위 △하이브 경영진과 어도어의 갈등 등을 설명했습니다. 민 대표가 어도어 경영권을 찬탈하려 했다는 하이브 주장도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회견은 민 대표 측이 회장을 빠져나가기까지 3시간 가까이 이어졌습니다. 민 대표는 “하이브를 맞고발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아직은 정해진 것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뉴진스는 다음 달 25일 신곡을 들고 컴백합니다. 이후 일본에서 공식 데뷔하고 '꿈의 무대'로 불리는 도쿄돔에서 팬미팅도 엽니다. 민 대표는 “뉴진스 컴백 직전에 (하이브가) 이런 문제를 일으킨 것이야말로 주주에게 손해를 입히는 배임 행위 아니냐”고 항변했습니다.
하이브는 민 대표의 기자회견 직후 공식입장을 통해 "민 대표가 주장한 내용은 사실이 아닌 내용이 너무나 많아 일일이 열거하기가 어려울 정도"라며 "시점을 뒤섞는 방식으로 논점을 호도하고, 특유의 굴절된 해석 기제로 왜곡된 사실관계를 공적인 장소에서 발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미 경영자로서의 자격이 없음을 스스로 입증한 만큼 어도어의 정상적 경영을 위해 속히 사임할 것을 촉구한다"고 쏘아붙였습니다.
그러나 하이브가 어도어 내부 감사를 시작한 지난 22일 이후 민 대표에게 불리하게 흐르던 여론은 뉴진스 팬들을 중심으로 다소 역전됐습니다. 기자회견 전까지 중립을 지키던 뉴진스 팬들은 민 대표의 입장을 들은 뒤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등에서 우호적인 글을 쏟아냈습니다. “명확한 해명 없이 눈물과 욕설로 감정에만 호소하는 것 같다”는 부정적인 반응도 일부 있으나 “누가 옳고 그른지를 떠나 (민 대표가) 뉴진스와 일에 진심이라는 진정성은 통한 것 같다” “좋게 끝날 것 같진 않지만 민 대표를 응원하게 됐다” “뉴진스 멤버들의 의리에 감동했다” “다른 그룹 팬인데 돌판(아이돌 세계)의 역경을 이겨내고 성공한 뉴진스의 팬이 될 것 같다” 등 호의적인 글이 다수를 이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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