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브리핑] 기자 출신 김의겸 '라떼는 말이야…' / JTBC 뉴스룸
Page info
Writer JTBC News Date21-07-12 00:00 Hit4 Comment0Link
-
https://youtu.be/RZ6HNXsiwkM 0- Connection
Body
앞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아내 김건희 씨의 논문 관련 취재를 하는 과정에서 경찰을 사칭한 것으로 드러난 MBC 기자를 경찰에 고발했죠.
이를 두고 한겨레 기자 출신인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 "고발한 건 너무 심했다"며 윤 전 총장 측을 비판하는 동시에 해당 기자를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내놨는데요. 이런 이유에서입니다.
[김의겸/열린민주당 의원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 : 이제 좀 나이가 든 기자 출신들은 (경찰 사칭이) 사실 굉장히 흔한 일이었고요. 제 나이 또래에서는 한두 번 안 해본 사람이 없을 겁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그때는 단순히 경찰 사칭을 넘어 치밀한 계획을 세웠다고도 합니다.
[김의겸/열린민주당 의원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 : 심지어는 전화를 받는 사람들이 전화번호가 뜨잖아요. 상대방이 경찰이 한 것처럼 믿게 하려고 경찰서의 (경찰 전용) 경비 전화를 사용한 경우도 많았고요.]
물론 김 의원도, 세월이 흘렀으니 기준과 잣대가 달라졌고, 기자가 경찰을 사칭해 취재를 한 건 잘못한 게 맞다고 전제는 했습니다.
하지만 공무원자격 사칭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7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는 엄연한 범법행위입니다.
윤 전 총장 아내의 논문이 연구 윤리를 위반했는지 검증하는 건 분명 언론의 취재 영역입니다.
다만 그 과정에서 취재 윤리를 위반한 것까지 과거의 관행으로 감쌀 순 없는 거겠죠?
♬ 그땐 그랬지 - 카니발
과거에 흔했다고 지금도 흔하진 않습니다.
과거에 괜찮았다고 지금도 괜찮은 건 아닙니다.
그걸 알면서도 자꾸 과거 얘기하시면, 라떼 좋아하는 '라떼족 선배' 취급 받겠죠.
▶ 기사 전문 https://news.jtbc.joins.com/html/886/NB12015886.html
▶ 뉴스룸 다시보기 (https://bit.ly/2nxI8jQ)
#최종혁기자 #백브리핑 #JTBC뉴스룸
#기자경찰사칭 #김의겸발언논란
☞JTBC유튜브 구독하기 (https://bit.ly/2hYgWZg)
☞JTBC유튜브 커뮤니티 (https://bit.ly/2LZIwke)
#JTBC뉴스 공식 페이지
(홈페이지) https://news.jtbc.joins.com
(APP) https://bit.ly/1r04W2D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jtbcnews
트위터 https://twitter.com/JTBC_news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jtbcnews
☏ 제보하기 https://bit.ly/1krluzF
방송사 : JTBC (https://jtbc.joins.com)
Comment List
There are no registered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