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째 기록적인 폭우가 이어지면서 오늘도 곳곳이 물에 잠기고, 산이 무너져 내리는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특히, 경남 산청 일대에 오늘 하루 동안 300mm 넘는 비가 퍼부으면서 지금까지 세 명이 숨지고, 두 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이 됐고 또 세 명이 실종됐습니다. 산청군은 사상 초유의 전 군민 대피령을 내렸고, 소방당국은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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