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보시는 건 작곡가 김형석 씨가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입니다. 대면 예배를 강행하며 방역에 저항하는 교회를 향한 메시지입니다. 곳곳에서 방역을 방해하는 모습들이 아직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2. 이렇게 방역을 방해하지 못 하도록 지침을 어기는 교회들에게 구상권을 청구하는 법안이 사실 지난 3월에 이미 발의됐던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선거를 앞두고 교회들이 항의하자 갑자기 철회했습니다.

3. 사랑제일교회의 전광훈 목사는 오늘(24일) 한 유튜브 방송을 통해서 치료 받은 덕분에 몸 상태가 괜찮아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정부가 사회주의 국가를 만들려고 교회를 핍박하고 있다는 황당한 주장을 계속 이어갔습니다. 이런 가운데 개신교 주요 교단의 원로들은 전광훈 목사를 목사로 부르면 안 된단 내용의 성명을 내놨습니다.

4. 그런가 하면 광화문 집회에 다녀온 뒤 관할 보건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못 믿겠다면서 서울에 있는 대학병원으로 찾아갔고 그렇게 왔다갔다 나흘 동안 네 번의 검사를 받은 사람도 있습니다. 물론 모두 양성으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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