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뉴스룸]미국과 협상할 북한 대표단, 스웨덴 도착 | 뉴스A LIVE
Page info
Writer 채널A 뉴스 Date19-10-03 00:00 Hit101 Comment0Link
-
https://youtu.be/_oVSmSRKDGo 23- Connection
Body
북한 김명길 외무성 순회대사가 이끄는 북미 실무협상 대표단이,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스웨덴에 도착했습니다.
중국 베이징을 거쳐 스톡홀름 국제공항에 도착한 북한 협상 대표단은 취재진으로 따돌리고 공항을 빠져나갔습니다.
이들은 현재 스웨덴 주재 북한 대사관에 머물고 있으며, 미국과의 협상 장소 등에 대해서는 일체 함구하고 있습니다.
앞서 베이징 경유 중 일본 언론과 마주친 김명길 대사는, "미국의 새로운 신호가 있었다"며 북한에 유리한 협상이 될 것임을 암시했습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중국의 장관급 고위공직자의 비밀 저택에서 우리돈으로 약 8천 억원 어치에 달하는 금괴가 무더기로 발견됐습니다.
지하실 바닥이 금괴로 가득 합니다.
옆에 있는 선반에도 금괴가 빽빽하게 채워져 있습니다.
중국 공산당 상무위원 장치(이름)의, 비밀 저택에서 금괴 13.5톤과 우리돈 약 45조원에 달하는 현금이 발견된 겁니다.
중국 공산당의 부패 규모가 천문학적이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사건이라고, 외신들은 분석합니다.
마지막 소식입니다.
자신의 형을 쏴죽인 백인 경찰을 용서하며 안아준, 흑인 동생의 모습이, 미국 사회에 깊은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해 9월, 한 백인 여성 경찰은 위층 주민의 집을 자신의 집으로 착각해 들어갔는데요.
거기 사는 흑인을 침입자로 오인해 총을 쏴 숨지게 했습니다.
이 경찰에 대해 징역 10년 형을 선고했습니다.
법정에 모인 시민들은 살인범에 대한 예상보다 낮은 형량에 야유를 보냈는데요.
그런데 그때, 뜻밖의 일이 벌어졌습니다.
피해자의 동생이 용서를 하고 싶다며 피고인에게 대화를 요청한 겁니다.
[브랜트 진/피해자 동생]
"그녀를 안아주고 싶은데 가능할까요? 제발요. (그렇게 하세요.)"
18살에 불과한 동생의 포옹에 지켜보던 시민들과 판사까지 눈물을 훔쳤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채널A 뉴스 한수아입니다.
영상취재 : 박찬기
영상편집 : 이혜진
한수아 기자
sooah72@donga.com
▷ 공식 홈페이지 http://www.ichannela.com
▷ 공식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channelanews
▷ 공식 유튜브 https://www.youtube.com/tvchanews
Comment List
There are no registered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