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부산 마라톤'이 부실 운영으로 논란이 됐습니다. 지난 21일 부산 강서구 일대에서 열린 이 대회는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는 참가자들의 환불 요구 항의 글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제공하겠다고 한 음식을 주지 않는 등의 부실한 운영이 원인이 되었는데요. 그리고 이 대회가 부산광역시 체육회와 대한육상연맹 등의 단체명을 무단 도용했다는 문제가 제기되었는데 이에 부산광역시 육상연맹 측은 이 대회를 주최·주관한 단체가 모두 연맹과 무관하며 정식 승인을 받지 않은 비승인 단체라고 했는데요. 명의도용에 따른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도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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