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5일 오후 강서구 명지 너울공원 광장에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대파를 들고 투표를 하는 것을 정치적 행위라고 금지했다. 이게 말이 되는 일이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윤 대통령이 대파 한 단이 875원이라는 것을 믿고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했다"며 "부산 시내 어디에서 대파 한 단을 875원에 살 수 있나. 용산 근처에서는 살 수 있는가"라고 따져 물었습니다.

그러면서 "대파 한 단 값이 875원이라는 것을 믿고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칭찬하는 대통령이 지난 2년 우리나라를 이끌었다"며 "앞으로 3년간 또다시 이끌게 놔둬야 하느냐"고 정권심판을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과 같은 장소에서 사전투표를 실시한 의미에 대해서는 "이번 4월10일 총선의 성격이 무엇인지, 조국혁신당이 무엇을 이루려고 하는지에 대해서 사전투표 장소를 통해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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