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의료현안 관련 대국민담화를 합니다. 대통령실은 어젯밤 늦게 공지를 통해 "의료 개혁, 의사 증원 추진 경과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서 여전히 궁금해하신다는 의견이 많아, 대통령이 내일(4/1, 월)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직접 소상히 설명드릴 예정" 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KBS는 어제 생방송 9시 뉴스에서 대통령실 발표 보다 먼저 이 사실을 알렸습니다. KBS 9시 뉴스 김현경 앵커는 "지금 들어온 소식입니다. 내일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 현안과 관련한 대국민 담화를 할 예정이라고 여권 핵심관계자가 밝혔습니다" 라고 보도한 겁니다. 그런데 이 보도는 곧바로 삭제했습니다. KBS가 방송 중 속보로 보도했다가, 곧바로 삭제하고, 같은 내용을 대통령실이 알리는 상황에 네티즌들의 의문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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