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의 오찬 회동이 4시간 앞두고 돌연 취소됐습니다. 특별 사면과 '알박기 인사'를 놓고 갈등이 있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민주당 일부 의원들은 "사면을 하려거든 취임 뒤에 하라"고 했습니다.

2. 민주당 일각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사에 반성문을 써야한다는 말이 나왔습니다. 당내에서 '윤호중 비대위' 비토론이 공식 언급되는 등 계파 갈등이 노골화되고 있습니다.

3. 북한이 대선 이후 처음으로 미사일을 발사했지만, 실패했습니다. 발사체는 최근 두차례 ICBM 성능시험 발사가 이뤄졌던 평양 순안에서 발사됐습니다.

4. 김세환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이 선거관리에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아들 특혜 의혹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5. 우크라이나 키이우에 35시간 통행금지령이 내려졌습니다. 러시아는 105년 만에 채무불이행, 디폴트 선언이 임박했습니다.

6. 하림 등 16개 업체가 12년 동안 서로 짜고 닭고깃값을 올려오다가 적발됐습니다. 공정위는 과징금 1700억 원을 부과했습니다.

7. 하루 확진자가 처음으로 40만명대로 집계됐습니다. 정부는 코로나를 '1급 감염병'에서 제외하는 것을 검토합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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