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검찰' 대장동 부실 수사 의혹도 수사 / TV CHOSUN 박정훈의 정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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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뉴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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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검찰' 대장동 부실 수사 의혹도 수사 / TV CHOSUN 박정훈의 정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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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Date23-09-17 00:00 Hit27 Comment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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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검찰이 대장동 문제를 부실수사한 의혹도 수사 대상이 됐습니다 한송원 기자에게 당시 상황은 어땠는지 좀 들어보겠습니다. 한 기자, 지금은 정치부 기자지만, 그 당시에는 검찰을 출입했었죠, 확실히 수사 분위기가 달랐을 텐데요.

[기자]
문재인 정부와 윤석열 정부 검찰, 대장동 의혹을 바라보는 시각이 크게 달랐습니다. 가장 차이나는 부분이 윗선 수사 여부죠. 문재인 정부 검찰은 대장동 사업의 최종 허가권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를 수사 선상에서 사실상 제외한 걸로 평가됩니다. 유동규 전 본부장에게 모든 책임을 넘기려는 김만배 일당의 계획과 맥이 닿아 있었다는 건데요.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뒤에는 서울중앙지검에 '대장동 수사팀'을 다시 꾸려서 윗선 수사에 착수합니다. 그 결과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김용 두 사람을 구속기소했고, 결국 최초 수사 2년 만에 이 대표까지 기소하게 됐습니다.

[앵커]
관심은 김만배-신학림 두 사람의 인터뷰가 허위라는 걸 알고도 검찰이 대응하지 않았던 부분이죠?

[기자]
물론 대선 직전이었기 때문에 검찰도 신중하게 대응할 수밖에 없었을 겁니다. 다만 당시 수사팀과 검찰 지휘부가 친문 성향 검사들이었죠. 김오수 검찰총장, 이정수 중앙지검장, 김태훈 4차장 검사 등이 지휘라인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주목할 만한 검사가 있습니다. 수사팀의 김영준 부부장검사인데요. 청와대 하명수사 사건으로 기소된 송철호 울산시장의 사위입니다. 김 부부장검사는 대장동 수사팀을 지휘하는 역할을 맡았었는데요, 그는 조국 법무부장관 청문회준비단에도 있었습니다.

[앵커]
조국 전 장관은 송철호 울산시장의 후원회장도 맡았었으니까 인연이 남달랐다고 볼 수 있겠네요.

[기자]
그렇다보니 허위 인터뷰도 방치한 것 아니냐, 이런 의혹이 있습니다. 허위인터뷰 특별수사팀은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특히 2021년 12월 검찰은 조우형 씨와 남욱씨를 대질조사하면서 커피를 타준 사람이 윤석열 중수2과장이 아니라 박모 검사였다는 걸 명확하게 정리한 바 있습니다. 특별수사팀은 당시 검사들에게 직무유기나 직권남용, 명예훼손 공범 등의 혐의가 있는지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앵커]
당시 검찰이 대장동 수사를 윗선까지 하지 않고 유동규 전 본부장과 대장동 일당으로 한정해 수사한 것도 수사 대상이 되는 건가요?

[기자]
네 그 부분과 관련해서는 과거 김만배씨의 발언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김 씨는 2021년 9월 대장동 의혹이 처음 불거졌을 때 대장동 일당에게 "이재명이 아니라 유동규 전 본부장의 개인 일탈로 가야한다"고 말했다고 남욱과 조우형 두사람이 증언했습니다. 특히 천화동인 1호의 실소유주가 '그분'이라는 녹취가 보도됐을 때도 김 씨는 남욱 변호사에게 "우리는 이재명과 한 배를 탔다"며, '그 분'이 이재명이 아니라는 취지로 인터뷰하라"고 지시했고, 조우형씨에게도 "유동규 뇌물 사건으로 정리하자"고 말했습니다.

[앵커]
실제 당시 검찰이 김만배씨가 그린 그림대로 수사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이재명 대표와 측근에 대한 수사를 제대로 하지 않을 걸 보면 문제가 있어 보이긴 하네요.

[기자]
실제 당시 검찰은 유동규 전 본부장과 김만배 남욱 등만 구속했고, 황무성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사퇴 압박과 관련해선 이재명 대표를 무혐의 처리했습니다.

[앵커]
앞으로 수사 결과에 따라
파장이 커지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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