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태풍 '힌남노'가 남부지방을 할퀴고 2시간여 만에 빠져나갔습니다. 3명이 숨졌고, 8명이 실종된 것으로 공식 집계됐습니다.

2. 피해는 특히 포항에 집중됐습니다.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차를 빼러 갔던 주민 1명이 숨지고 7명이 실종됐는데 이 가운데 한명이 생존상태로 구조됐습니다. 한 펜션 건물은 통째로 물에 떠내려가기도 했는데, 물바다로 변한 시내엔 장갑차가 투입됐습니다.

3. 부산 해안도로 일부 구간은 해일로 아스팔트가 떨어져 나갔습니다. 울산에선 병원 건물 유리창이 파손됐습니다.

4. 이재명 대표가 결국 검찰 소환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서면 진술서를 제출했다는 이유를 들었는데, 검찰은 추가 증거 확보 위해 경기도청을 압수수색했습니다.

5. 정부가 임대주택으로 공급 중인 행복주택 가운데 초소형 평형대 공가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같은 주택은 올 하반기에도 5세대 중 1세대 꼴로 공급됩니다.

6. 감사원이 한국전력과 한수원에 특별 감사를 벌이고 있는 걸로 확인됐습니다. 탈원전 책임론이 불거질 전망입니다.

7. 민주당 이수진 의원이 한동훈 장관에게 왜 검찰은 '제2 n번방' 사건을 사전에 인지하지 못했냐고 질타했습니다. 민주당이 주도한 검경수사권 조정으로 성범죄는 경찰만 수사를 개시할 수 있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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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19] 사실을 보고 진실을 말합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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