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한공주
"전 잘못한 게 없는데요"

성폭행을 당했던 한 소녀가 사건 이후 겪은 고통과 사회적 편견을 그려낸 영화입니다.

밀양 성폭행 사건을 고발했죠. 이번엔 한 유튜버가 가해자 신상을 공개하자, 대중들이 호응했습니다.

'응당한 처벌을 받지 않은 가해자들이 발 뻗고 산다'는 분노, '법이 피해자를 지켜주지 못한다'는 사법 불신이 낳은 결과입니다.

하지만 피해자 측은 동의한 적 없는 공개라고 했습니다.

선의였다 할지라도 피해자가 원치 않는 사적 제재는 고통스러운 기억을 떠올리게 만드는 2차 가해였을지도 모릅니다.

앞서 영화 한공주의 역할을 맡은 배우 천우희 씨는 "항상 옆에 있어 주고 싶었다"고 말합니다.

자신의 재능인 연기로 담담하게 이 사건을 재조명하고 위로했습니다.

보복보다도 피해자를 보호하고 실질적 지원 방법을 찾는 게 우선입니다.

그리고 수사부터 재판까지 약자 중심의 엄중한 법 체계가 공고해진다면 사적 제재는 자연스레 사라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뉴스7 마칩니다.

#밀양 #한공주 #사적제재

[TV조선 뉴스·시사 프로그램｜유튜브 라이브 방송시간]

월~금 06:50 강스라이팅 (유튜브)
월~금 07:30 뉴스퍼레이드
월 08:40 네트워크 매거진
월~금 09:00 신통방통
월~금 10:20 강펀치 (유튜브)
월~금 13:00 보도본부 핫라인
월~금 14:30 사건파일 24
월~금 17:20 시사쇼 정치다
월~금 21:00 뉴스9
월~목 21:50 윤정호의 뉴스 더 (유튜브)
토~일 14:00 뉴스현장
토~일 17:40 시사쇼 정치다
토~일 19:00 뉴스7

[Ch.19] 사실을 보고 진실을 말합니다.

공식 홈페이지 http://news.tvchosun.com/
공식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tvchosunnews/
공식 트위터 https://twitter.com/TVChosunNews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