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20년 만에 찾아온 최강 한파, 무사히 잘 보내셨는지요?

오늘 서울은 -18.6도, 파주는 -21.7도까지 떨어지면서 그야말로 냉동고를 방불케 했습니다.

고비는 넘겼지만 특보 수준의 강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15도, 일요일은 -12도까지 떨어지겠고요, 다른 대부분 지역도 -10도 이하에 머물겠습니다.

이렇게 추위가 계속되면서 도로에 쌓인 눈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아직 미끄러운 곳이 많으니까요, 며칠간은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서해안과 제주 지역은 주말에도 눈이 이어지겠고요, 동쪽 지역에는 건조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춥고 건조한 날씨에 온열기로 인한 화재 사고 없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추위는 다음 주 중반 쯤에 풀릴 텐데요, 서울은 화요일부터 영상권을 회복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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