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을 적시는 봄비가 지나고, 앞으로 봄기운은 더욱 완연해지겠습니다.

오늘 자정까지 곳곳으로 비가 이어지겠고, 충남과 호남은 내일 새벽까지 내리다 그치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는 차츰 맑은 하늘 보실 수 있겠고요. 오늘보다 기온이 낮아지긴 하지만, 평년을 웃돌며 포근한 봄 날씨가 예상됩니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중부와 호남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은 곳이 있어서,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하시는게 좋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과 대전, 대구가 9도로 시작하겠고요. 낮에는 서울과 춘천, 청주와 안동이 1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당분간 서해상을 중심으로 바다 안개가 끼겠고,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동해와 남해 먼바다를 중심으로 물결이 높게 일겠습니다.

이번 주말 동안 전국이 맑겠고, 날도 포근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오늘날씨 #김라희 #기상캐스터

[Ch.19] 사실을 보고 진실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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