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24] 양대 정당에 '경고장' 보낸 재보선...여야 발언 논란 "여의도 전체가 경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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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YTN Date23-04-06 00:00 Hit103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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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 김성완 시사 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의 정치권 소식, 정치가 있는 저녁 '정가는'에서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그리고 김성완 시사 평론가 두 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제 재보궐선거. 상대적으로 관심은 덜한 감이 있었습니다마는 선거 결과를 보니까 기성 정당들이 다 긴장감을 갖고 봐야 되는 그런 메시지가 나온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장성철]
양당 정당에 대한 경고, 이렇게 볼 수밖에 없어요. 투표율이 낮았다라는 것도 상당히 문제가 있어요. 물론 그렇게 크지 않았었고 화제가 된 인물이 출마하지도 않았거든요. 투표율이 낮다라는 것은 맞는 말인데 지금까지 재보궐선거 중에서 세 번째로 낮아요. 그만큼 국민들의 정치권에 대한 불신이 이번 낮은 투표율로 나타났다고 볼 수밖에 없어요. 그러니까 외면한 거죠. 정말 너희 꼴보기 싫어, 우리를 대변하는 사람들 아닌 것 같아. 그러한 것이 투표의 불참으로 나타났다. 그것도 국민들 의견의 표시의 하나의 방편으로 볼 수밖에 없고요. 양당은 반성을 해야 한다고 말씀드려요. 20대 때는 민주당 후보가 의원이 됐어요.
그리고 2016년인 19대 때는 당시 새누리당 후보가 여기서 당선됐었거든요. 그런데 진보당의 후보가 당선됐다라는 것은 양당에 대한 거부감이 그만큼 국민들이 크다고 볼 수밖에 없는 것이고 또 하나는 정의당이 긴장해야 될 것 같아요. 작년에 있었던 지방선거 때 정의당보다 진보당이 훨씬 더 많은 분들을 지방의회라든지 아니면 단체장에 진출시켰거든요. 그런 것으로 보면 정의당이 과연 제3정당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이냐. 자칫 잘못하면 내년 총선 때 정의당보다 진보당이 의석수를 더 많이 가져가게 된다면 제3정당으로서의 역할과 기대를 진보당이 가져갈 수 있다. 그렇다면 정의당으로서는 정당 존립 자체가 위험해질 수 있다, 저는 그렇게 분석을 합니다.
[앵커]
특히 전주시을 재선거 결과를 중심으로 설명을 해 주셨는데 양대 정당뿐만 아니라 정의당 역시 긴장해야 된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김성완]
그 부분도 저는 동의합니다. 정의당에 대한 실망감들이 상당히 큰 상황이기도 하고요. 이른바 민주진영이라고 얘기하는 진보 성향을 갖고 있는 지지자층에서는 교차투표를 많이 했단 말이에요. 조금 넉넉하다 싶으면 자기의 정치 성향에 맞게 정의당을 좀 더 진보 성향으로 생각하고 투표를 했던 층이 적지 않은데 저는 전체적으로 진보 성향을 가지고 있는 지지자들이 한 10~20% 사이에 있다고 가정하면 그 정도 투표가 옮겨가는 현상들이 나타났거든요. 그런데 아마 지금 그렇게 투표했던 지지자들이 상당히 갈등하고 고민하고 있을 것이다. 정의당에 대한 실망감들이 상당히 큰 상황이기 때문에 진보당의 이번 당선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렇게 생각하고요.
더 사실은 시사하는 바가 크고 민주당한테 경고의 메시지가 될 수밖에 없는 건 강성희 후보가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이력이에요. 강성희 후보는 기본적으로 정치를 한 적이 없는 후보입니다. 다른 민주당 무소속 후보와 결이 다르거든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국회의원에 당선이 됐어요. 예를 들면 전주가 고향도 아니고요. 초중고교를 나오지도 않았어요. 그리고 현재 자동차 전주 공장에서 비정규직 노조를 만들었습니다. 그다음에 전국택배노조 전북지부 사무국장을 했어요. 그런 이력을 갖고 있는 인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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