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24] 韓, 총선 이후 첫 외출... "시간 충분히 활용, 내공 쌓겠다"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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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Date24-04-24 00:00 Hit109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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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이종근 시사평론가, 조승현 더불어민주당 국민소통위 수석상임부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의 정국, 핵심 키워드로 짚어보겠습니다. 이종근 시사평론가, 조승현 더불어민주당 국민소통위 수석상임부위원장 두 분과 함께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먼저 첫 번째 키워드부터 바로 확인해보겠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 띄워주시죠. 칩거 중 만찬. 한동훈 위원장, 내공 쌓겠다라는 이야기였습니다. 대통령실에서 연락이 왔을 때 만찬을 건강상의 이유로 거절한 부분이 있었는데 그런데 칩거하는 중 알았던 한동훈 전 위원장. 그 전주죠. 지난주에 이미 비대위원들과 만찬을 했었고 그 만찬 자리에서 나왔던 이야기입니다. 내공을 좀 더 쌓겠다고 했는데 어떤 의미라고 받아들이십니까?
[이종근]
저는 이 모임이 사실 분위기가 좀 가라앉아 있었을 거예요. 왜냐하면 여기서도 출마한 사람들이 있었잖아요, 비대위원들. 그런데 거의 대부분 경선에서 떨어졌거나 혹은 선거에서 패배한 사람들. 김예지 위원은 아마 비례로 다시 된 것 같고요. 그런 분위기. 또 사실 비대위원들이 각자 비대위원장 말고도 이 지도부가 총선에 책임을 져야 하는 상황 아닙니까? 그런데 만났다는 것은 해단식 같은 분위기였을 것 같아요. 비대위라는 게 잠시 동안의 지도부 아닙니까? 그리고 비대위원장이 자신의 책임을 이야기하면서 또 위로도 하는 그런 자리라고 보여지고요. 내공 쌓겠다는 얘기는 저는 이렇게 들립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책임을 져야 되는 2개월간의 정치 행보를 했지만 부족한 점도 솔직히 많았다고 봅니다. 지적을 받아야 될 부분들. 어차피 패배를 했으면 패배에 대한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가에 대한 공력을 쌓아야 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고요. 보면 세대교체. 사실 세대교체 제대로 못 했잖아요. 역동성 있게.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굉장히 젊고 참신해 보였지만 그 사람만이 아니라 실제로 후보들이 그런 분위기를 전체적으로 느껴지게 유권자한테 했는가? 그건 또 아니라고 보여지고요. 이번 국회가 보니까 역대 최고령 국회로 기록될 것 같아요. 56.3세더라고요, 여야 다 합쳐서. 또 메시지가 완급 조절이 안 됐다. 너무나 강성으로 그냥 매일 쏟아냈다.
이것도 본인이 여겨야 되는 부분. 여백이라는 것도 굉장히 중요한 메시지인데 너무 그냥 강성으로 매일같이 쏟아낸 부분도 있고요. 벨트도 또 스토리가 연계되어야 하는데 각각 떨어져 있다. 한강벨트 따로, 낙동강벨트 따로, 반도체벨트 따로. 이게 바람이 불어서 하나의 스토리로 연결시켜야 하는데 그것도 사실 부족했고, 이런 디테일 측면에서 내공을 쌓아야 될 측면들이 참 많았거든요. 그래서 본인 스스로 성찰하는 의미로 이야기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앵커]
일단 만찬 자리는 해단식의 느낌이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내공에 대해서는 지난 선거 결과에 따라서 내가 어떤 것들을 보완해야 될지, 그런 것들을 봤다라고 해 주셨는데 어떻게 바라보십니까?
[조승현]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 입장에서는 상당히 몸만 건강 상태가 안 좋은 게 아니라 마음도 안 좋겠죠. 지금 사실은 총선 결과도 안 좋을 뿐만 아니라 윤석열 대통령께서 눈에 넣어도 안 아플 만한 가장 아끼는 후배한테 뒤통수 맞았다, 이렇게 하면서 배신자 프레임을 씌워버렸지 않습니까. 그래서 앞으로 정계 복귀한다든지 이런 기회를 바라보기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 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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