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24] 군, 미 플로리다서 군사정찰위성 2호기 발사...의미는? / YTN
Page info
Writer Date24-04-08 00:00 Hit61 Comment0Link
-
https://youtu.be/DjdfFlwEv40 30- Connection
Body
■ 출연 : 나경수 ADD 국방위성체계 2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우리가 독자 개발한 군 정찰위성 2호기, 잠시 뒤면 미국 플로리다 기지에서 발사됩니다. 국방과학연구소 ADD 위성체계단 2팀장 나경수 박사와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이제 한 10분도 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잠시 뒤면 발사가 될 예정인데 먼저 발사 과정부터 정리를 해 주시죠.
[나경수]
발사 과정을 보자면 현재 발사체를 준비하고 있고 위성체 점검이 제대로 돼 있는지 확인하고 있는 이런 상황이고요. 그다음에 좀 있으면 발사가 될 텐데 발사된 이후에 1단이 먼저 분리가 됩니다. 1단이 분리가 되고 그다음에 2단에 저희 위성이 장착돼 있는데요. 그래서 2단이 쭉 진행을 하다가 저희 위성체를 발사 이후에 45분 뒤에 분리하게 됩니다.
[앵커]
지난번에는 캘리포니아 우주기지에서 발사가 됐는데 이번에는 정반대쪽인 플로리다에서 발사가 되거든요. 어떤 이유가 있었을까요?
[나경수]
결론적으로는 두 위성의 궤도가 다르기 때문인데요. 1호기 같은 경우는 EO/IR 위성으로 해서 광학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영장 촬영에 유리한 태양동기궤도를 이용하고 있고, 2호 위성은 이번에 SAR 위성이기 때문에 재방문 주기가 짧은 경사 궤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경사 궤도와 그리고 태양동기궤도에 가장 적합한 곳에 발사장이 선택됐다고 보시면 되고요. 이번에 저희 2호기가 발사되는 발사장 39A 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역사적인 장소인데요. 예를 들어서 인간이 최초로 달 착륙한 아폴로 세턴5에 발사됐는데요. 그리고 또 우주 왕복선이 80회 이상 발사된 굉장히 역사적인 장소입니다.
[앵커]
그렇다면 목표 궤도 높이가 몇 킬로미터죠?
[나경수]
정확한 것을 말씀드리지 못해서 정말 죄송한데요. 저희가 어쨌든 600km 이하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러면 이제 50분 정도 뒤에 성공 여부를 알 수 있다고 하는데 저희가 누리호 때도 경험을 했습니다마는 위성 작동이라든지 교신 성공 같은 성공의 관문들이 있지 않습니까? 어떤 부분을 통과했을 때 우리가 발사에 성공했다라고 말할 수 있는 건가요?
[나경수]
일단 저희가 생각하는 우리 위성 발사 성공 기준을 먼저 말씀드리자면 위성체가 발사체로부터 정상적으로 분리가 되고 그다음에 위성체와 지상체 간 양방향 통신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졌을 때 그때 우리는 위상 발사 성공했다고 얘기를 하고요. 위성 자체 같은 경우에 있어서는 전력을 공급해 주는 태양전지판이 잘 펴지고 이를 통해서 전력이 잘 공급이 되고 또 위성체 각 장비들이 하나씩 하나씩 잘 작동하는 것을 확인함으로써 위성이 정상적으로 성공함을 확인하게 됩니다.
[앵커]
지금은 저희가 화면을 직접 보여드리고 있는데 발사장 모습입니다.딱 보기에도 날씨가 정말 좋아 보이는데 지난번 발사 때는 날씨 탓에 이틀 정도 연기하지 않았습니까? 그 날씨가 이 발사에 가장 중요한 변수라고 볼 수 있겠죠?
[나경수]
맞습니다. 날씨가 발사하는 데 굉장히 중요한 요소가 되는데요. 예를 들면 비가 오거나 태풍이 오거나 그러면 당연히 발사를 할 수가 없고요. 또 강풍 또한 굉장히 큰 요소가 되는데 작년 12월에 발사한 1호기 같은 경우에 있어서는 상공에서 강풍이 불었습니다. 이게 해양 쪽에서 대륙 쪽으로 강풍이 불었는데 팰콘9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404080831544280
▶ 제보 하기 : https://mj.ytn.co.kr/mj/mj_write.php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무단 전재, 재배포금지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mment List
There are no registered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