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24] 민주당 '이래경 사태' 갈등 증폭...이재명 책임론 부상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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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Date23-06-09 00:00 Hit97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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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김성완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의 정치권 소식,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그리고 김성완 시사 평론가 두 분과 함께 합니다. 어서 오세요. 민주당 혁신위원장으로 임명됐던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이사장. 물러났지만 민주당 내 여진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여진으로 표현하기에는 갈등이 더 격화되고 있는 것 같아서요. 후폭풍이라고 표현하는 게 더 맞을 것 같습니다. 부실 검증했다는 이재명 당대표 책임론도 불거지고 있고요. 이 대표가 무한 책임을 지는 자리라고 당대표가 이렇게 표현을 했습니다마는 무한 책임이라는 단어의 의미가 무엇인지 모호한 측면이 있어서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장성철]
이재명 당대표가 잘못 말한 것 같아요. 무책임이라고 한 말을 했어야 되는데 한자를 넣어서 무한 책임이다라고 얘기를 한 것 같습니다. 이재명 당대표의 모습은 무책임한 그 자체다라고 말씀드릴 수밖에 없어요. 저런 분을 임명하게 된 여러 가지 경위들에 대해서 물어보니까 문제가 생기고 9시간 만에 사퇴하고 나니까 함세웅 신부 등 야권의 원로들이 나한테 추천을 했어. 그래서 내가 어쩔 수 없이 임명하려고 했던 거야라고 얘기를 하고 또한 문제가 생기니까 기자들이 물어보면 대답을 안 해요, 회피를 해요.
그러니까 무책임한 모습이다라고 볼 수밖에 없고요. 저분은 계속해서 어떤 무한 책임을 지겠다는 것은 자신의 권한을 계속 확대해 나간다고 생각을 하는 것 같아요. 예를 들면 대선에 지고 계양을에 출마하고 지방선거 지고 당대표직 나가고. 보통은 대선에서 지면 그 후보는 1~2년 동안 자숙하고 외국 나가서 공부하거나 그래요. 지방선거에서 선대위원장이었잖아요.
그러면 본인이 졌으면 자숙해야죠. 그런데 당대표를 나가요. 그러니까 자기의 어려운 처지와 상황을 권한을 확대하는 데 지렛대로 이용했다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이래경 사퇴 부분과 관련해서도 본인의 권한을 계속 유지하고 확대하고 강화시키는 데서 본인의 무한 책임이다라고 생각할 것 같아요. 당대표니까 내년 총선 때까지 내가 책임지고 공천도 하고 여러 가지 당의 일을 다 정리를 하겠어. 그렇게 판단하는 것 같습니다. 그걸 본인은 무한 책임이라고 하고 저희 같은 평론가들은 무책임이다라고 비판을 하는 거죠.
[앵커]
무한 책임이라고 보통 정치인이나 정무직 공무원들이 얘기할 때는 두 가지 의미가 있을 수 있지 않습니까? 내가 정말 책임을 지고 자리를 물러나든지 아니면 어떤 구체적인 책임을 지는 행동을 하겠다. 아니면 내가 직접 책임질 일은 없지만 원론적인 입장에서 보면 책임이 있다, 이런 식으로 희석시키는 말일 수 있고 양쪽으로 다 해석이 가능한데 지금 장 선생님 해석으로는 책임을 직접적으로 지겠다는 뜻은 아니다, 이렇게 해석을 하셨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김성완]
그러면 제 책임입니다. 이렇게 얘기하면 그다음에 무슨 말이 나올까요? 그러면 사퇴하십시오. 이렇게 얘기가 나오지 않을까요? 사실 책임을 지는 방법은 굉장히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아마 이재명 대표의 경우에는 인사에 실패를 했다는 것 자체는 부정하지는 않는 것 같아요.
그 부분에 자신의 잘못이 있다라는 걸 얘기한 것 같고 그걸 무한 책임이라고 하는 표현으로 얘기를 한 것 같고 대신에 책임지는 방식에 있어서 지금 혁신위를 구성하겠다고 하는 의지는 분명...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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