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핵 포함한 상호방위 업그레이드"\r
[뉴스리뷰]\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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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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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방미 마지막 일정으로 하버드대에서 강연과 대담을 했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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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 최대 성과로 꼽은 '워싱턴 선언'을 적극 부각했습니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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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에서 방현덕 기자입니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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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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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 케네디스쿨에서 열린 대담.\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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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 결과물 '워싱턴 선언'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은 '핵을 포함한 한미 상호방위조약'이라 밝혔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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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 대통령] "1953년에 재래식 무기를 기반으로 한 상호방위조약에서 이제 핵이 포함된 그런 한미 상호방위 개념으로 업그레이드 될 수 밖에 없는…."\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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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통령은 "북핵 위험이 눈앞에 온 상황"이라며 워싱턴 선언의 불가피성을 강조했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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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워싱턴 선언이 나토식 핵 공유보다 더 실효성 있으며, 앞으로 정부가 바뀌어도 유효할 거라고 말했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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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핵무장은 기술적으로 "1년이면 가능하다"면서도 비핵화 의무 준수를 약속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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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반발엔 중국이 안보리 대북 제재에 소극적이다고 우회 반박했습니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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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다음 달 초 답방을 조율 중인 가운데, 윤대통령은 한일 미래 협력을 재차 강조했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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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 대통령] "과거사가 정리되지 않으면 한발짝도 나아갈 수 없다는 생각에서는 벗어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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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에 대해선 전황을 보겠다며, "다양한 옵션이 있다"고 다시 여지를 남겼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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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자유를 위협하는 전체주의에 강력한 연대로 대응하자고 강조했고, 연설 전엔 한국전에서 전사한 하버드대 졸업생을 추모했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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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연설 등을 마친 윤대통령은 12년 만의 국빈 방미를 끝내고 한국시간 일요일 서울에 도착합니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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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에서 연합뉴스TV 방현덕입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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