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계절 앞서는 완연한 봄…내일 곳곳 단비\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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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봄의 세 번째 절기 춘분이었습니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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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에 걸맞게 기온이 쑥쑥 올랐고요.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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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는 봄기운이 가득했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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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오늘보다 더 따뜻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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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기온 서울과 춘천, 대전 모두 24도선까지 높아져서요.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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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중순에나 찾아올 법한 완연한 봄 날씨가 나타나겠습니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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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일교차는 더 극심한 만큼 옷차림에 신경쓰시기 바랍니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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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남부지방은 오늘과 비교했을 때 낮 기온이 소폭 낮아지겠습니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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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기 때문인데요.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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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오전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후면 남부지방에 비가 오겠고요.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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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는 중부 곳곳까지도 비구름대가 확대되겠습니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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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제주도에는 최대 30mm, 남부지방에는 5mm 내외의 비가 예상됩니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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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가 워낙 건조하고, 화재 사고도 잦은 터라 이런 단비 소식이 참 반가운데요.\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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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비가 내리는 곳들로 건조특보가 해제될 가능성이 있긴 하지만, 양이 적기 때문에 계속해서 주변 점검에 신경 쓰셔야겠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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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서쪽 지역은 먼지 수치가 평소보다 높겠고요.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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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츰 중국발 황사가 밀려들 가능성이 높으니까요.\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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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까지 수도권과 충청, 전북 지역은 미세먼지 현황을 잘 살피시는 게 좋겠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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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구름 물러가고 나면 고온현상은 다소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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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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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윤 기상캐스터)\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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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분날씨 #일교차 #산불조심 #단비\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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