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분향소 찾은 일본 아카시 사고 유족\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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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카시시 압사 사고 유가족들이 이태원 참사 유가족을 만나 위로했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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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시시 참사 피해자 유가족인 시모무라 세이지 씨와 미키 기요시 씨는 어제(17일) 오전 서울광장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습니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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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씨는 "원인 규명을 위한 재판까지 15년이 걸렸다"며 "긴 싸움이 될 수 있으니 건강 조심하라"고 당부했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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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시시 압사 참사는 지난 2001년 일본 아카시 불꽃축제에서 일어난 압사 사고로, 11명이 숨지고 240여 명이 다쳤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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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 기자 (lim@yna.co.kr)\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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