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영장 청구에 국회 전운…이재명 입장 발표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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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연합뉴스TV Date23-02-15 00:00 Hit11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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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국회에도 전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체포동의안 가결을 압박하고 나선 가운데, 이 대표는 입장을 곧 직접 밝힐 예정인데요.
국회 연결해 자세한 상황 들어봅니다.
최지숙 기자.
[기자]
네,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의 영장 청구에 정치권은 술렁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는데요.
이 대표가 직접 입장을 밝힐 예정이어서 그 내용에 당 안팎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참으로 개탄스럽다"며 검찰을 향한 맹공에 나섰는데요.
박홍근 원내대표의 발언, 잠시 들어보시죠.
[박홍근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오로지 야당 대표를 정적으로 제거하려고 하는 것, 그 목적에 충실한 정권의 하수인으로밖에 확인되지 않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이어 "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견결하게 싸워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안호영 수석대변인도 "야당을 무력화하기 위한 전대미문의 폭거"라며 "윤석열 검찰과의 전쟁"을 선언했습니다.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로 넘어오면 오는 24일 본회의에 보고된 뒤 다음 본회의에서 무기명 표결을 거치게 됩니다.
민주당에선 부결 기류가 읽히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민주당을 향해 체포동의안 가결을 촉구했습니다.
정진석 비대위원장의 발언도 잠시 들어보시죠.
[정진석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체포동의안이 송부되면 국회법 절차에 따라, 국회의원 윤리강령에 따라 양심껏, 국회의원들이 표결에 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양금희 수석대변인과 김미애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국회가 더는 범죄인 도피처가 돼선 안 된다"면서, "상식적인 판단이 민주당을 살리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국민의힘 상황도 짚어보겠습니다.
당권주자들이 3차 합동연설회를 나서는데 이 소식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국민의힘 전대 주자들은 오늘 호남에서 세 번째 합동연설회를 갖고 정견 발표를 진행합니다.
광주와 전북, 전남 지역 연설회로, 보수 정당의 열세 지역인 만큼 당의 저변을 확대할 방안을 내놓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주자들 간 신경전도 달아오른 가운데, 당권주자인 김기현 후보는 오늘 오전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안철수 후보를 직격했습니다.
김 후보는 "어제 방송토론회는 시종일관 진흙탕"이었다면서 "안 후보가 네거티브 대신 큰 정치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꼬집었습니다.
반면 안 후보는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김 후보를 향해 "KTX 의혹을 해명하지 못한다면 총선을 치르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총선 승리 후 대표직 사퇴 공약을 재확인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크고 작은 여론조사에선 김기현 후보가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다만 과반을 차지하지는 못한 채 접전이 펼쳐지고 있어, 결선 투표가 실시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주자들은 오늘 연설회 이후 4차례의 지역별 합동 연설회를 추가로 진행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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