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K엔비디아 지분공유' 논란…"사회주의" "문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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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Date25-03-04 00:00 Hit47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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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한국판 엔비디아 지분 공유' 발언이 정치권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습니다.
"헌법재판소를 쳐부수자"고 발언해 논란을 일으킨 국민의힘 의원을 놓고서도 여야는 거듭 충돌했습니다.
홍서현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지난 2일 한국에 엔비디아 같은 회사가 생기면 일부 지분을 국민이 나눌 수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2일) (유튜브 '오피큐알')] "국민의 지분이 30%다. 그래서 그 70%는 민간이 가지고 30%는 국민 모두가 나누면 굳이 세금에 막 그렇게 의존하지 않아도…"
국민의힘은 기업을 국가가 관리하려는 사회주의적인 발상이라며 일제히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이양수 / 국민의힘 사무총장] "기본사회라는 이름으로 기업 성과를 국가가 관리하려는 발상은 기업가 정신을 뿌리째 흔드는 사회주의적 접근입니다."
논란이 커지자 이재명 대표는 "국부펀드가 공동투자해 지분을 확보하면 조세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얘기라고 설명하며, 국민의힘을 향해 "문맹 수준의 식견"이라고 맞받았습니다.
또 대만의 TSMC는 정부의 48% 지분 출자로 설립됐다는 내용의 글을 공유하며 "국민의힘도 한번 생각해보라"고 지적했습니다.
지난 3.1절 집회에서 "헌재를 쳐부수자"고 발언한 국민의힘 서천호 의원도 정치권 공방의 중심에 섰습니다.
민주당은 '헌정질서 파괴'를 이유로 들어 서 의원에 대한 징계요구안과 제명촉구 결의안을 발의했습니다.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파괴하고 헌재를 공격하는 자들은, 그가 누구든 국민의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국민의힘은 "표현이 과했을 순 있다"면서도 헌법기관 전체에 대한 공격은 아니라며 서 의원을 감쌌습니다.
[서지영 /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헌법기관들이 그동안 국민의 불신을 쌓아왔던 부분들에 대해서 비판적인 표현을 하신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집회 참가자들의 '극우몰이'에 대해 먼저 사죄해야 한다"며 화살을 민주당으로 돌렸습니다.
연합뉴스TV 홍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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