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야당이 곽종근 회유"…야 "새빨간 거짓말"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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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야당이 곽종근 회유"…야 "새빨간 거짓말" /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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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Date25-02-13 00:00 Hit59 Comment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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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8차 변론이 진행 중인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의 회유 의혹에 대한 공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홍서현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국민의힘은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을 민주당이 회유했다는 이른바 '탄핵 공작설'을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계엄 직후 민주당 김병주 의원이 곽 전 사령관에게 미리 질문을 알려주고,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원하는 대로 진술하도록 유도했다는 겁니다.

또 민주당 박범계, 부승찬 의원이 곽 전 사령관에게 답변을 연습시키고 리허설을 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국민의힘은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이 정치인 체포 지시를 폭로하기 전 민주당 박선원 의원과 소통했다고도 폭로했는데요.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어떻게 두 사람의 증언을 객관적 사실로 보겠냐"며 "민주당과의 검은 커넥션을 의심하는 게 더 합리적"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민주당은 즉각 반박했습니다.

당사자로 지목된 민주당 박범계 의원은 오늘 오전 회의에서 "곽 전 사령관과 김현태 707특수임무단장은 당시 저에게 양심고백을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을 향해 "새빨간 거짓말을 면책 특권 방패삼아 하는 데 대해 분노보다 일말의 연민을 느낀다"며 "저열한 책동에 넘어가 티격태격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강유정 원내대변인도 "오히려 성 의원의 발언이 곽 전 사령관의 진술을 오염시키고 날조한 것"이라며 "계속해서 의혹을 제기한다면 내란 특검을 수용하면 된다, 내란특검의 명분을 확인해 줬다"고 맞받았습니다.

[앵커]

헌법재판소 심판을 놓고 정치권 공방도 거세졌다고요?

[기자]

네,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이 막바지를 향해가면서, 여야 공방도 거칠어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연일 헌재가 편파적이고 불공정하다며 비판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특히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의 고교 동창 온라인 카페에 음란물이 게재됐다는 논란과 관련해 도의적 책임을 져야 한다며, 문 대행의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나경원, 윤상현, 강명구 의원 등 일부 국민의힘 의원들은 오늘 헌재를 찾아 윤대통령 탄핵심판을 직접 방청하기도 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헌재가 윤대통령을 신속하게 파면해 대한민국 정상화를 앞당겨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오전 회의에서 "큰 변수가 없다면 늦어도 3월 초에 탄핵 심판이 이뤄질 전망"이라며 "윤 대통령 측에서 탄핵심판 지연을 노린 꼼수를 쓰고 있지만 어림없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을 향해서도 "여당 의원들이 헌재에 몰려가 심판이 불공정하다고 항의하는 헌재 흔들기에 열을 올렸다"면서 "헌재 판결마저 불복하려고 밑밥을 까는 것이냐"고 지적했습니다.

[앵커]

오늘 오후엔 경제 분야 국회 대정부질문이 진행되죠?

[기자]

그렇습니다, 어제에 이어 두 번째 대정부질문인데요.

비상계엄 사태 이후 불안한 경제 상황에 대한 질의가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민주당은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 추경 편성을 거듭 요구할 전망입니다.

오늘 오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35조원 규모의 자체 추경안을 제안하기도 했는데요.

여기엔 1인당 25만 원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소외계층에는 추가로 10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하는 13조 원 규모의 사업도 포함됐습니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일방적으로 예산안을 감액 처리한 민주당이 또 다시 일방적인 추경을 요구한다며 반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이기는 하지만,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적격성을 비롯한 헌재 관련 지적도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울러 여야 모두 이번 달 안에 처리하겠다고 공언한 반도체특별법의 주 52시간 예외 문제와 동해 심해 가스전 사업인 '대왕고래' 경제성도 도마에 오를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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