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청문회' 협상 난항…여야 대치 격화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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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Date25-06-20 00:00 Hit33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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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연일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야당이 김 후보자 의혹을 잇따라 제기하자, 여당은 법 개정까지 거론하며 엄호했는데요.
추가경정예산안을 둘러싼 견해 차이도 선명한 상황입니다.
보도에 장효인 기자입니다.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여야 대치가 격화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불법 정치자금 수수', '아빠 찬스', '전 부인 공공기관 낙하산' 등 각종 의혹을 제기하며 지명 철회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김용태/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대로 강행한다면 김민석 한 사람이 아니라 이 정권 전체가 무너지는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이에 민주당은 "김 후보자가 오죽했으면 칭화대 관련 출입국 기록과 증여세 납부 현황 같은 자료들을 공개했겠느냐"며 엄호에 나섰습니다.
[한준호/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겁먹은 개가 더 크게 짖는다는 말처럼 아니면 말고 식으로 온갖 의혹을 요란하게 던지고 있습니다."
여야는 현재 증인과 참고인 채택을 놓고 협의를 이어가고 있는데, 청문회법에 따라 5일 전인 오늘까지 출석요구서를 보내지 못하면 증인과 참고인 없는 청문회가 열리게 됩니다.
여야 대립 속에, 이재명 정부 첫 인사청문회를 치른 이종석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 보고서 채택도 일단 무산됐습니다.
여야는 정부가 편성한 추가경정예산안이 민생 회복에 도움이 되는지 여부를 놓고도 선명한 견해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김병기/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서라면 가능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하겠습니다."
[송언석/국민의힘 원내대표] "이번 추경안은 한마디로 '사이비 호텔 경제학'의 대국민 실험장으로 보고 있습니다."
일부 상임위원장 배분을 놓고 여야의 갈등이 장기화하는 점도, 추경안 처리 시점을 더욱 가늠하기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장효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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