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러 협상 여지에 주목…긴장 완화 필요"

미국 국무부는 현지시간 1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을 위한 협상 여지를 둔 데 대해 주목한다면서도, 러시아의 긴장 완화 조처가 필요하다고 응수했습니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의 발언에 대한 논평 요청에 이같이 대답했습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이어 "우리는 긴장 완화를 위한 어떤 가시적이고 실질적인 징후를 보지 못했다"며 "러시아가 외교 경로에 관심이 있는지 분명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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