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디에 커버까지 '아파트' 신드롬…글로벌 장기 흥행도 \r
[뉴스리뷰]\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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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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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로제와 팝스타 브루노 마스가 함께 부른 '아파트'의 글로벌 흥행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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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빌보드 글로벌 차트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는데요.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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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디 영상에, 동명 곡 리메이크 등 '밈'도 화제입니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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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새롬 기자가 보도합니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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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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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멤버 겸 가수 로제가 브루노 마스와 부른 '아파트'가 빌보드 글로벌 차트에서 3주 연속 1위에 올랐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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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비디오의 유튜브 조회수는 K팝 솔로 가수로는 최단기간에 3억뷰를 넘길 정도.\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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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쏟아져 나온 패러디 영상들도 화제입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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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주목을 받은 건 화성인 릴도지의 패러디로, 딥페이크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을 내세웠는데 '로케트'로 바꾼 개사가 큰 호응을 얻어 680만뷰를 기록 중입니다.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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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APT', 빵송국의 '로젬\u0026부르지마 - 재건축', 애니메이션, 국악 버전 등 다양한 패러디가 제작되고 있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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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음원 소비를 넘어, 하나의 트렌드이자 놀이 문화로 소비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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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재근 / 대중문화평론가] "단순히 노래가 좋아서 인기가 있다는 차원이 아니라, 이 노래가 뭔가 이벤트적인 성격이 있어서 하나의 유희의 소재로, 새로운 트렌드로 인식이 되다 보니까 파급효과가 상당히 크고 다양하게 나타나는 것 같고…."\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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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발표된 윤수일의 '아파트' 역시 화제 몰이를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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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곡을 섞은 리믹스 버전이 등장하고, 가수 장범준은 윤수일 '아파트' 리메이크 음원을 예고했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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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아파트'는 '재건축'하고, 로제의 '아파트'는 '신축'에 비유하며 흥미로운 스토리로 진화한 겁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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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덕현 / 대중문화평론가] "하나의 콘텐츠에서 파생돼서 다양한 콘텐츠로 확산하는 경향을 좀 보이고 있는 것 같고요. 밈의 특성일 수도 있는데, 좀 더 재미난 것들을 찾아내서 연관성은 분명히 있지만 또 다른 콘텐츠들을 만들어내는…."\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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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SNS를 통해 수많은 패러디와 리믹스 등 '아파트' 밈 열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음원 '아파트'의 글로벌 장기 흥행도 기대됩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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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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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 #아파트 #윤수일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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