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기 건조·산불 비상…내일부터 전국 단비\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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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터]\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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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봄이 무르익는 4월의 초입이지만 계절의 시계는 봄의 한가운데 혹은 초여름과 가까워지고 있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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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최고기온 강원도 영월이 26.9도까지 올라서 전국에서 가장 따뜻했고요.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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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은 25.9도로 올라서 최고 기온을 다시 한 번 기록했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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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날씨 속에 대기는 갈수록 메마르고 있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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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특보가 강화됐고요.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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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도가 크게 떨어진 가운데 충청 이남 지방은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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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목일을 앞두고 대형 산불 소식이 이어지고 있는데요.\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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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내일 오후 제주도를 시작으로 밤이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고요.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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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피까지 이어지겠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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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간 제주 산지에는 200mm 이상,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도 많게는 120mm의 큰 비가 집중되겠고요.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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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엔 최대 지방엔 최대 80mm, 수도권에도 20에서 60mm의 비가 예상됩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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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수요일에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또 제주도에는 시간당 20에서 30mm의 호우가 집중될 수 있겠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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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사고 일어나지 않도록 대비하시기 바랍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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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남쪽 해상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고 있는데요.\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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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해안과 제주 해안은 오늘까지 너울로 인한 파도도 강하게 일겠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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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고 나면 고온이 꺾이면서 계절은 제자리를 되찾을 전망입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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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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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윤 기상캐스터)\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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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현상 #대기건조 #산불비상 #전국단비\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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