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휴일인 오늘 예년 이맘때 온화한 봄 날씨를 되찾겠습니다.

다만, 큰 일교차에는 주의가 필요한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진연지 캐스터.

[캐스터]

네. 서울의 유명 벚꽃 명소죠.

윤중로 벚꽃길에 나와 있습니다.

지난 금요일 서울도 공식적으로 벚꽃이 개화하면서 이곳에서 휴일을 맞아 벚꽃을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이 많이 보이는데요.

오늘 맑고 온화해 활동하기 좋은 날씨지만 큰 일교차는 염두에 두시고 겉옷 하나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이 어제보다 크게 오르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은 15도, 대전 18도, 광주 19도, 대구 20도 등 어제보다 2~6도 정도 높겠습니다.

다만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감기 걸리지 않도록 체온 조절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오늘 공기질은 무난하겠는데요.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특히 산지와 해안가를 중심으로 순간 풍속 초속 20m 안팎의 강한 돌풍이 몰아치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편 지난 금요일, 서울에도 벚꽃이 공식적으로 개화했습니다.

지난해보다는 사흘 늦고 평년보다는 나흘이 빨랐는데요.

벚꽃이 개화하면 5~7일 뒤에 만개합니다.

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지며 봄꽃 나들이 가기 좋겠지만 큰 일교차는 염두에 두시는 게 좋겠고요.

대기가 다시 건조해질 것으로 보여 불조심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일은 낮 기온 20도에 올라서며 날이 한층 더 따뜻해지겠고요.

목요일에는 전국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현장연결 최승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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