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100일' 이재명 "야당탄압, 국민이 용납 안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취임 100일을 맞은 오늘(5일) 윤석열 정부를 향해 "국민이 잠시 맡긴 권한을 민생이 아니라 야당 파괴에 남용하는 것은 국민이 용납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최고위원회에서 "민생을 포기하고 야당 파괴에만 몰두 중인 윤석열 정부 200일 동안, 정치는 실종했고 대화와 타협은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자신과 측근을 포함한 야당 인사들에 대한 검찰 수사에 대해 우회적으로 '야당 탄압'이라고 비판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대표는 100일간 "국민 우선, 민생 제일주의 실천에 매진해 왔다고 자부한다"며 민생예산 관철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자평했습니다.

장윤희 기자 (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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