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연락사무소 폭파 사진 이어 영상도 공개

북한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사진을 공개한 데 이어 굉음 속에 건물이 무너져내리는 모습을 담은 영상도 공개했습니다.

조선중앙TV는 오늘(17일) 오후 방송 첫 순서로 33초 분량의 영상을 내보내면서 "우리 조국의 신성한 존엄과 권위에 도전한 자에 대한 징벌 열기를 담아, 이미 천명한 대로 연락사무소를 완전히 파괴하는 조치를 실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영상에는 4층 높이의 공동연락사무소 건물이 폭발음과 동시에 순식간에 무너져내리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앞서 북한은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을 통해 폭파 전후 모습을 각각 찍은 컬러사진 6장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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