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유흥시설 집합금지명령 해제…방역강화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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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연합뉴스TV Date20-06-15 00:00 Hit14 Comment0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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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여파로 서울지역 유흥시설에 무기한으로 내려졌던 집합금지명령이 해제됐습니다.
대신 엄격한 방역수칙을 지키도록 했는데요, 수도권 지자체들이 비슷한 방침을 내리고 있습니다.
김민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시가 유흥시설에 대해 무기한으로 내렸던 집합금지명령을 해제했습니다.
지난달 9일, 이태원 클럽발 확진소식에 관련 조치를 취한 지 한 달여 만입니다.
대신,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습니다.
면적당 이용인원을 제한하고, 객실간 이동은 금지됩니다.
먹을 때를 제외하곤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박봉규 / 서울시 식품정책과장] "현재까지 유흥주점 확진자가 1명도 없었습니다. 집합금지 준수율이 98% 이상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고…이정도면 서울시 행정목적이 달성되지 않았나…"
다만 클럽 같은 무도 유흥시설의 경우 추후 감염추이를 고려해 순차 적용할 방침입니다.
인천과 경기도 등 수도권 지자체들 역시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한다고 약속한 유흥시설에 한해 영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최근 서울과 비슷한 조치를 잇따라 내리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영업중단으로 인한 업소의 생계문제도 고려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동전노래방 등 여전히 집합금지명령에 묶여 있는 업주들의 형평성 문제 제기는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동전노래방 업주] "(서울의 경우) 코인은 강제명령 해서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부 노래방에서 풍선효과로 나타나서 학생들이 가지 말아야 하는데…"
서울시는 무도 유흥시설이나 동전 노래방 등 집합금지명령이 내려진 시설에 대한 조치는 향후 지역감염 등을 고려해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영업이 재개된 시설에서 확진자가 발생했거나, 방역수칙을 어겼다면 언제든 집합금지명령이 내려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 (makerea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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