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규소각장, '현 마포시설 현대화'로 결정

서울시가 신규 자원회수시설, 즉 생활폐기물 소각장 건립 사업을 기존 마포구 상암동의 마포자원회수시설을 지하화하고 현대화하는 방식으로 추진키로 결정했습니다.

입지선정위원회에 따르면 해당 부지는 300ｍ 이내에 주거 세대수가 없고, 폐기물 처리 시설로 지정돼 있어 도시계획시설 결정이 필요치 않다는 점 등이 고려됐습니다.

서울시는 "해외 우수사례처럼 한강, 주변공원 등과 어울리는 명소로 조성하고 최첨단 친환경기술을 적용해 청정시설로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1천억원 규모의 편익시설과 연간 100억원 규모의 기금조성 등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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