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어버이날 차차 비…제주도 최고 150mm↑

주말을 앞둔 금요일이자 어버이날인 내일은 하늘이 잔뜩 흐리겠고 차차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저녁 서해안을 시작으로 밤이면 서울을 포함한 서쪽 지방으로 확대되겠고요.

주말은 전국에 비가 오겠습니다.

모레까지 제주도에 많게는 150mm 이상,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도 최고 100mm의 요란하고 또 많은 비가 집중될 텐데요.

그밖에 서울을 포함한 중부와 남부 내륙 곳곳으로는 30~80mm의 강수가 예상됩니다.

비는 토요일 밤에서 일요일 새벽 사이 대체로 그치겠습니다.

전국적으로 봄비가 내리면서 때 이른 더위의 기세는 한풀 꺾이겠습니다.

오늘 서울은 낮 기온 26.5도까지 올라서 다소 더웠던 반면 내일은 25도, 주말은 19도 선까지 크게 낮아집니다.

토요일은 대부분 지역이 평년을 밑돌 것으로 보여서 좀 서늘하다 싶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 서울 14도, 춘천 10도, 대전은 11도 선에서 출발합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광주, 대구 모두 2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때 이른 더위는 주춤하겠습니다.

휴일에 비가 모두 그치고 나면 이후로는 대체로 맑고 또 따뜻한 날들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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