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코로나19로 특정 지역 차별·혐오 멈춰야"

정부가 코로나19 환자가 많이 발생한 지역에 대한 차별이나 외지인 혐오를 멈춰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오늘(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환자가 많이 발생한 특정 지역에 대한 차별이나 관광지를 방문한 외지인에 대한 혐오 등 불미스러운 일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바이러스는 출신이나 지역을 구분하지 않고 누구나 감염될 수 있다"며 "차별과 배제를 피하려 감염을 숨기는 분위기가 만들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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