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예년 봄보다 다소 더워…대형 화재 주의

이번 연휴 기간은 날씨가 따뜻하다 못해서 다소 덥기까지 하겠습니다.

내일이면 벌써 5월인데요.

때 이른 초여름 날씨가 성큼 다가오겠습니다.

오늘도 낮 동안 평년을 크게 웃돌았는데 내일은 기온 오르는 속도가 더 빨라집니다.

서울은 27도, 대구 32도까지 오를 텐데요.

그 밖의 날들도 예년 봄 날씨보다 훨씬 따뜻하겠습니다.

날도 따뜻하고 공기 질도 깨끗하니 더없이 좋습니다.

다만 유의하셔야 할 게 한 가지 있습니다.

바로 화재 사고인데요.

현재 서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 특보가 수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내일 오후부터 강원 산지는 강풍까지 몰아치겠습니다.

대형 화재가 우려되는 만큼 불씨 관리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중북부지역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5mm 미만의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 서울 16도, 춘천 15도, 전주는 18도선에서 출발합니다.

낮 기온은 서울 27도, 광주 28도, 대구 32도선까지 오르겠습니다.

주말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에 비가 조금 오겠고요.

또 밤부터 전남과 경남을 시작으로 일요일에는 남부지방에 비소식 들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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